대전시 관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2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강좌 개설을 조사결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1학기 14강좌 대비 4배가 넘는 63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실시간 양방향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도 교사의 기자재 구입과 온라인 스튜디오 지원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온라인 플랫폼 교실온닷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과목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토의·토론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2학기 시범 운영으로 3강좌가 시작되었다. 이에 활성화를 위해 1학기에는 지도 교사 온라인 기자재 구입 지원으로 7교에서 14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학기에 코로나19 적극적 대응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를 확대 지원하여 18교에서 63강좌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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