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의 다주택 보유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성(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국회의원이 주택 4채를 모두 매각 신청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공한 '21대 국회의원 부동산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이름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로·송파구 오금로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156번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364번길에 위치한 주택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성 국회의원 보좌관은 "결혼전 주택 대부분이 사모님의 소유였으나, 논란이 돼 상의 후 신고된 주택 4채 모두 매각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팔리는 순서데로 정리를 하고 남은 1채를 보유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