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향·춘향선발대회 무관객 진행…유튜브채널·방송 통해 중계
[전국은 지금 - 축제 41]
남원 춘향제
남원 춘향제가 온택트(Ontact) 축제로 전환해 9월 10~13일 나흘간 열린다.
올해 4~5월 개최 예정이었던 춘향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하반기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축제의 핵심인 춘향제향과 춘향선발대회 등은 무관객으로 진행하는 대신 춘향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이나 방송을 통해 중계한다.
'춘향은 살아있다' 등은 추첨을 통해 최소한의 관객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춘향제 추억 공모전', '춘향제 로고송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윤영복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대면형 프로그램을 온라인 공연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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