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김경호 위원장, 채신덕·김경희 부위원장이 광복회(광복회장 김원웅)로부터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제344회 정례회에서 ‘(가칭) 친일찬양금지법 제정 및 국립묘지법,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 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이에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선정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광복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기도의회도 3.1운동과 헌법정신을 기리며 인권국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부정하는 행위는 평화에 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일제잔재 청산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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