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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18일 제작연극 ‘바람이 분다’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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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18일 제작연극 ‘바람이 분다’ 온라인 생중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7.1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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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8일 저녁 7시 상반기 마지막 무대인 제작연극 ‘바람이 분다’를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연극은 여든이 넘어 세상을 떠난 강이의 첫 제삿날. 그녀의 딸 숙희와 외손녀 선희가 시골집으로 모이면서 시작한다.

3대에 걸친 모녀의 삶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과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 얽힌 내밀한 감정들을 담은 ‘바람이 분다’는 가까워서 가장 상처받기 쉽지만,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가족의 모습을 한 편의 시처럼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박준우는 대전에서 연극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모스크바 체홉 150주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연기상, 작품상과 연출상까지 거머쥐고 돌아와 대전 연극계를 이끌 젊은 창작자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작가 김주원은 춘천국제연극제 희곡공모 대상과 벽산희곡상을 비롯해 다수의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실제로 작가 자신의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그녀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완성된 작품으로 작품에 진정성을 더한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정현주, 이영숙, 최지혜가 강이, 숙희, 선희 세 모녀로 극을 이끌고 김현재, 이새로미, 서다원이 함께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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