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최근 집행부와 소관 공공기관 9곳에 대해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하반기 상임위 구성 이후 첫 의사일정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대한 주요 현안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도의회-집행부간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공유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지난 14일 업무보고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사단법인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아트센터 등 6개 기관의 주요현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공연예술계의 장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다양한 야외공연·비대면 공연 활성화 등 적극적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15일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등 5개 기관의 주요현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최근 “故최숙현 선수 사망사고” 등으로 불거진 체육현장에서 벌어지는 성폭력·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경기도의 재발방지대책을 점검하고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략적 관광 아이템 개발 등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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