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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8] 노원구의회 변석주 부의장, "가교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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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68] 노원구의회 변석주 부의장, "가교역할 하겠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2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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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소통, 화합 조정 이루는 협상력 발휘
정책의정과 민생의정 구현
제8대 노원구의회 변석주 부의장[노원구의회 제공]
제8대 노원구의회 변석주 부의장[노원구의회 제공]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태어나 자란 ‘노원토박이’로 지역발전을 위해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임기동안 소통과 화합을 위해 ‘중재역할’에 힘쓰겠다는 변석주 부의장(미래통합당, 월계1,2,3동).

그는 앞으로 의회운영의 핵심방향은 대화와 소통, 화합과 조정을 이루는 원활하고 민주적인 의회운영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 예산삭감만의 기능이 아닌, 균형을 바탕으로 상생·협력해 노원의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협치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변석주 부의장은 제6,7대 재선의원으로, 7대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과 미래통합당 당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 원만한 성격으로 의원간 화합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후반기부의장으로서 대화와 소통, 화합과 조정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변석주 부의장.
후반기부의장으로서 대화와 소통, 화합과 조정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변석주 부의장.

◆ 제8대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되셨다. 소감 한 말씀.

- 제게 의회후반기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선후배 동료의원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일하겠다. 또 주민들이 계셨기에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 의회 운영방향과 의회 위상방안에 대해.

- 앞으로 2년간 제8대후반기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여야를 떠나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에 저는 중간 소통역할과 가교역할에 집중할 생각이다.

전반기 때 집행부와 의원 간 자료 요구하는 경우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 생각한다. 이에 이번 후반기때는 서로 오해 없이 잘 지내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즉 대화와 소통, 조정과 화합, 원활하고 민주적인 의회운영에 역량을 집중해 원활하게 의회가 운영되도록 돕겠다.

또 집행부와 의회, 관계에 있어 견제와 감시, 예산삭감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좋은 사업은 힘을 합쳐 주민을 위해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사업이 잘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또 노원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위상을 정립하는 부문도 힘쓸 예정이다.

◆ 지역의 뜨거운 현안은 무엇인가.

- 노원지역현안이자 주민숙원사업은 창동개발사업, 광운대역세권사업 등 많다. 그러나 구상하는 사업에 비해 성사되는 사업은 적어 제 임기동안 구청장과 소통이 잘 돼 이런 부문을 많이 해결토록 노력하려 한다. 

제 고향이자 지역구인 월계동은 노원의 관문이라 불리는 곳이다. 타동에 비해 전체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현재 하나하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그중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노원의 랜드마크가 되길 모두 기원하는 사업으로, 노원이 균형발전이 되려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노원의 원동력이 돼야한다. 여기에 민자역사도 추진돼 월계동의 발전이 가속화되길 바라고 있다.

소통의 정치가 중요함을 설명하는 변석주 부의장
소통의 정치가 중요함을 설명하는 변석주 부의장

◆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목표

- 소통의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먼저 집행부 국과장님들과 만남을 갖고 우리구에 있는 노조들과도 만남을 가져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싶다.

바깥에 나가 일 잘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다. 집안을 잘 다스리는 것도 바깥일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우선 내 집안이라 할 수 있는 구청과 의회를 화목하게 만드는 것부터 내가 할 일이라 본다.

 

노원의 관문으로 불리는 월계동이 고향으로, 변 부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노원의 관문으로 불리는 월계동이 고향으로, 변 부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 의원들과 주민들께 한 말씀.

- 제가 소속된 당은 미래통합당으로 의원숫자가 적다 보니 민원처리나 의정활동 시 주민들이 걱정을 하시곤 한다. 예산문제에서 아무래도 제 뜻대로 일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길까봐 그러시는것 같다. 그러나 우리 21명 노원구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지역을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이다 싶으면 당을 떠나 긍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준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에 우리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저를 믿고 의회로 보내주신 우리 월계동주민들께도 감사의 인사 드리며, 민원처리 등 의정활동에 있어 성심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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