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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건강한 여름나기 ‘찾아가는 선물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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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건강한 여름나기 ‘찾아가는 선물상자’ 전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2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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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복지 협업…저소득 취약계층・고시원 중장년 1인가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근 ‘찾아가는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복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물품들을 담은 선물상자를 직접 포장해 독거어르신, 저소득 아동·청소년, 그리고 특히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중장년 1인가구까지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서초·반포권역은 고시원 1인가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고시원 중장년 1인 가구 50가정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김치, 이불, 선풍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밑반찬과 다양한 여름용품을 직접 고시원으로 찾아가 전달했다. 또 저소득 아동·청소년 800명에게 코로나19로 바뀐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등교물품을 지원했다.

방배권역 6개동 주민센터와 2개 복지관에서‘찾아가는 초복데이’를 진행하며 독거어르신 160명에게 반조리삼계탕, 마스크, 제습제, 쌀강정, 생수를 상자에 담아 각 가정에 소중히 전달했다.

구는 앞으로도 장마가 끝나고 찾아올 폭염 속에서 각 권역별로 지역주민 특성에 맞는 계절과일, 보양식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더욱 꼼꼼하게 보살필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찾아가는 선물상자를 제공하기 전 가정별 꼼꼼한 안부전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살폈다. 취약계층이 위기를 잘 견딜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체계를 마련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복지 서비스의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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