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염태영 수원시장 최고위원 출사표...“풀뿌리정치 도전”
상태바
염태영 수원시장 최고위원 출사표...“풀뿌리정치 도전”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7.2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도전 성공하면 지방자치 30년사 성과이자 민주당의 혁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더불어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수원시 3선 시장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 시장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집권체제의 국정운영기조를 상향식 분권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누는것은 물론,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최우선 반영시키기 위해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진출이 필요하다”며 “수원시를 일자리 1등 도시로 만들어낸 저력으로 이제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이 돼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15년 박우섭 당시 인천 남구청장, 2018년 황명선 당시 논산시장이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염 시장은 “삼세판이다. 내 도전은 개인의 결단을 넘어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이라며 “도전이 성공하면 그 자체로 지방자치 30년사의 성과이자 민주당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회견 후 “첫 도전은 (당선 확률이) 10%, 두 번째 도전은 20%였다면 저는 그 곱인 40%는 된다는 생각”이라며 “성과에 따라 새로운 이정표가 되거나 깜짝 놀랄 만한 정당 문화의 가능성을 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여러 가지로 민주당이 위기”라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5명을 뽑는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의 후보 등록은 20~21일 이틀간이다.
 
이재정 의원(재선·안양동안을)과 이원욱 (3선·화성을)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이고 노웅래(4선·마포갑), 진선미(3선·강동갑), 김종민(재선·논산시계룡시금산군), 소병훈(재선·광주시갑), 신동근(재선·인천 서구을), 한병도(재선·익산시을), 양향자(초선·광주 서구을) 의원 등도 최고위원에 도전에 준비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