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 나눔행복 부동산중개업소 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 한 자치구가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민원서류도 떼고 택배도 받는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중개업소에서 민원서류 발급, 팩스, 택배수령, 공구대여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나눔행복 부동산중개업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소속 51개 중개업소가 참여하는 나눔행복 중개업소주요 서비스 4가지는 △인터넷 ‘정부24’에서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의 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 △팩스·복사기 공유서비스, △소량의 택배수령 △생활공구 대여 및 알선서비스 등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개업소 영업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나눔행복 중개업소 참여확인은 출입문에 참여업소 심볼 스티커를 부착해 외부에서 쉽게 식별가능 하도록 했다. 구는 사업 시범 운영 후, 주민 호응도에 따라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긴급하게 사무기기가 필요한 주민이 가까운 중개업소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민관협업의 공유경제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