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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리포머 공장 만든다...수소충전설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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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리포머 공장 만든다...수소충전설비사업 본격화
  • 의왕/ 배진석기자
  • 승인 2020.07.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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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본격적인 수소 충전설비 공급 사업에 나선다.

회사측은 의왕연구소 내 약 2000㎡(약 600평) 면적의 기존 공장을 개조해 연간 20대의 수소 리포머 제작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리포머는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의 핵심 장치로 수소리포머 20대의 수소 생산량은 연간 약 4700t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NEXO)' 85만여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본격적으로 수소리포머 생산에 들어가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충전 인프라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연구인력이 있는 의왕연구소 부지에 생산 시설을 배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와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소리포머 부품 생산업체와 협력해 수소 충전 인프라 생태계 조성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며 향후 수소 리포머 수주량에 따라 공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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