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참전의 날 앞두고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등 방문
6·25참전유공자와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학생들 참여
6·25참전유공자와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학생들 참여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6·25전쟁 유엔군참전의 날을 앞둔 24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등 유엔군참전 전적지를 방문하는 전적지순례를 실시했다.
전적지 순례는 70년 전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도와준 유엔참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순례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지회장 류재식) 및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학생 등 120명이 참여해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 초전기념비 등 유엔참전 전적지를 방문했다.
오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이 첫 전투를 벌인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초전기념비가 1955년 건립됐고, 이달 초에는 초전기념비와 기념관을 포함하는 죽미령평화공원이 개장되었다.
이날 이성춘 보훈청장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는 전적지순례가 실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을 기억해 나가기 위한 보훈시책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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