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 구본승 의원(미아,송중,번3동/무소속)이 2015년부터 제기해온 ‘찾아가는 칼가위 갈이사업’이 마침내 올해 첫 시행, 지난 3월부터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또 ‘칼가위 갈이사업’과 함께 진행되는 ‘헌 우산 무료수리사업’도 구 의원이 2015년에 제기, 2016년 7월부터 시행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구본승 의원이 칼가위 갈이사업을 강북구청 해당부서에 처음 제기했을 때, 부서답변은 안전상의 문제와 작업숙련의 문제 등으로 무척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구 의원은 포기하지 않고, 먼저 시행한 타 자치구의 성과를 재차 제기하며 마침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구본승 의원은 “금년 3월~7월까지 ‘칼가위 갈이 사업’은 총2266명이 5597개의 ‘칼가위 갈이’를 이용했고 ‘헌 우산 무료수리’도 1165명이 1843개를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민 실생활에 힘이 되는 칼가위 갈이 사업을 처음 제기한 후 5년여만에 올해 시행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께 힘이 되는 좋은 사업이라면 다소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방안을 찾아내어 적극 시행하도록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칼가위사업 이용시 반드시 칼집에 넣거나 신문지 등으로 포장해 안전하게 지참하고, 1인당 하루에 2개 이내만 수리나 연마가 가능하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7242)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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