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전 중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상태바
대전 중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8.0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사동 등 행정력 총동원

대전 중구는 지난 3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은 관측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하수도 및 도로침수관련 피해, 토사유출, 담장 등 붕괴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중구는 덤프트럭 15대, 굴삭기 25대, 양수기 53개, 모래주머니 등 장비를 투입해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이재민 수용시설, 재해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 보호에 나섰다.

부사동에는 인근 야산의 토사와 나뭇가지, 돌 등이 주택가 골목으로 쏟아져 내려왔다. 긴급하게 산사태 우려를 알리는 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로 이용해달라고 중구는 당부 문자를 보냈다.

또한 박용갑 청장은 3부사동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직원 100여 명과 함께 필요 장비 등을 신속히 수해여 복구활동을 펼쳤다. 굴삭기 3대, 덤프트럭 7대 등 장비를 이용해 골목을 덮은 많은 양의 토석류를 제거해 도로가 원래 기능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와 과례청년회는 굴삭기 2개와 덤프트럭 2대를 임차해 복구 작업에 들어가 통제구간은 정오부터 정상 운행됐다. 산성뿌리시장과 태평시장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