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닭강정 이용 '치맥러버 패키지' 판매 인기
강원 속초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씨크루즈호텔’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의 먹거리를 이용한 행사를 펼치면서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속초지역에 호텔을 비롯한 대형 숙박시설이 줄줄이 오픈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씨크루즈호텔측에 따르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앙닭강정을 이용한 ‘치맥러버 패키지’ 판매를 실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출도 늘어나는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
‘치맥러버 패키지’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탠다드룸이나 디럭스룸 1박에 조식뷔페,생맥주 2잔과 닭강정 1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가족 또는 연인들이 호텔 3층의 테라스에서 청초호 야경을 감상하며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씨크루즈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돕기 위해 여름 피서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호텔에서 치맥러버 패키지 행사를 펼쳐 지역의 먹거리도 알리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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