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소 근로자에 '부적절 발언' 경찰간부 감찰
상태바
청소 근로자에 '부적절 발언' 경찰간부 감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0.08.03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한 경찰 간부가 청소용역업체 근로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감찰계는 최근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A 경감은 경찰서와 지구대에서 청소 업무를 하는 청소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B씨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A 경감이 평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인천경찰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감찰계는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 경감을 불러 사실관계가 맞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A 경감을 본인이 일하지 않는 파출소 등지로 발령해달라는 B씨 요청을 받고 다른 지구대로 인사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조사가 끝난 뒤 징계위원회를 열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경감은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의혹도 사실관계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