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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린이집 '청소·방역 전담요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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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린이집 '청소·방역 전담요원' 지원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8.06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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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12일까지 접수, 62명 모집
12월까지 어린이집 코로나19 관련 청소·방역 활동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에 ‘방역전담 인력’을 지원한다.

전담요원은 어린이집계단과 복도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청소와 소독, 교재와 교구세척 등을 담당한다.

모집인원은 62명으로, 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최종선발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20일 개별통보 한다.

자격요건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 거주자 중 실업이나 폐업으로 인해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서 구직등록자나 취업취약계층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5일 근무로 임금은 시간당 8590원, 4대보험과 주·월차수당을 지급한다. 근로기간은 8월말~12월말까지 4개월이다.

구직희망자는 신청서 및 구직등록필증,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취업취약계층 증빙서류(해당자에 한함) 등을 구비해 구 여성가족과(02-2116-3730)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 관련시설 종사자인 만큼 아동학대 및 성범죄경력 조회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현재 관내 37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어린이집에 방역전담요원이 순회 방문한다.

한편 구는 관내 초·중·고의 방역활동가 300명이 70여개 학교에 파견 근무 중이다. 11월 말까지 1일 4시간씩 방역인력을 지원하며 등교시간 체온체크, 교실 및 책상소독 등 방역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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