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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돌봄 SOS센터’ START, 돌봄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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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돌봄 SOS센터’ START, 돌봄사각지대 없앤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8.0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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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발굴부터 종결까지 공공 및 민간자원협력 통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서비스제공기관 38개소와 업무협약체결, 4대 맞춤 돌봄서비스 우선제공
 3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돌봄SO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악구제공]
 3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돌봄SO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악구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돌봄대상자 지원을 위한 ‘관악구 돌봄 SOS센터’사업을 지난 3일부터 조기 시행했다. 구는 이날 돌봄서비스 직접 제공기관인 장기노인요양센터 및 사회적기업 등 38개소와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돌봄 SOS센터 사업’은 당초 2021년 7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가족돌봄 공백을 해소 및 돌봄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돌봄 SOS센터’란 구청과 주민센터에 배치된 돌봄 매니저가 주민의 돌봄욕구를 파악,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종결까지 공공 및 민간자원과 협력해 대상자의 돌봄욕구에 신속하게 연계한다.

[돌봄SOS] 지난 3일 오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업무협약식[관악구제공]
[돌봄SOS] 지난 3일 오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업무협약식[관악구제공]

돌봄매니저는 제도적으로 소외된 긴급‧일시적 돌봄욕구에 대응해 주민 개개인의 돌봄욕구에 맞는 맞춤형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협약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 사후관리까지 실시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하거나, 기존 돌봄제도(장기요양, 노인 맞춤돌봄 등)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는 우선적으로 4대 맞춤형 돌봄서비스 ▲일시재가(일상적 가사, 간병 지원) ▲단기시설(단기시설 입소자 보호) ▲식사제공 ▲정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 배치와 함께 돌봄지원 TF추진단을 구성,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50세 이상) 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 SOS센터에 전화‧방문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비용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돌봄 SOS센터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욱 촘촘하고 적극적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여 더불어 행복한 관악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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