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평화 수호자!’라는 주제로 갈등해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4일간 2시간씩 진행된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내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대상자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을 맡은 서민경(BH심리상담센터 대표) 강사는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해 갈등의 개념, 나의 갈등 유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원무지개(계) 전략을 익히도록 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관계에서 생각의 차이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여 관계에 적용시키는 능력을 향상시켜,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탐색하도록 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자아상을 통해 학습능력, 학교생활적응, 교우관계 부분을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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