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가구 63명 임시 대피
충남 천안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천안축구센터 숙소를 임시거처로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49명의 일시대피자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31가구 63명이 임시 대피하고 있다.
천안축구센터는 침구류와 세면도구 등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이재민 임시거처로 활용이 가능하다. 숙소는 총 27실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 14명의 이재민이 안전하게 입실해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임시거처 제공을 결정하게 됐다”며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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