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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시 대신·북내면발전委 "SK 여주발전소 찬성"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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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시 대신·북내면발전委 "SK 여주발전소 찬성" 표명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8.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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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송전선로 열람·공고 조속히 진행" 市에 의견 전달
여주대신, 북내면발전위원회 여주시청 방문
여주대신, 북내면발전위원회 여주시청 방문

경기 여주시 북내면에 진행중인 SK여주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일부 마을과 환경단체 등에서 지속적인 건설반대 시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7일 대신면 8개리 주민과 북내면발전위원회는 여주시를 전격 방문해 SK여주발전소 송전선로 관련 주민 열람 및 공고 등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는 의견을 여주시에 전달했다.

SK여주발전소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지중화 선로 공법에서 지상 송전선로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확인안된 유언비어 등의 난무로 사업지역 내 민민 갈등이 심화되고 주민들끼리 갈등에 골이 깊어지는 후유증이 심각해지면서 대신면 사업부지권역 8개리 및 북내면발전위원회는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사업찬성 의견 전달 과정에 참여한 대신면 관계자는 "대신면 8개리 및 북내면 주민 중 일부의 반대도 있을 수 있으나 대다수의 주민들은 찬성의 입장을 표명한다"면서 "SK여주발전소 문제로 지역과 마을내 주민들간에 갈등과 불신이 악화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찬성 입장을 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북내면발전위원회 관계자도 "이제는 SK여주발전소 문제가 되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갈등의 핵심인 지중화 송전선로 방식에서 지상 송전 방식의 주민 열람, 공고 등의 찬성입장을 밝힌 만큼 시에서 빠른 행정처리로 지역내 갈등이 가라앉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신·북내면민들의 입장을 전달 받은 시 관계자는 "SK여주발전소 인·허가 관련 사항은 중앙정부에 권한이 있고 시는 해당 사항에 대한 단순 열람, 공고 등의 법적 의무 행정 사항을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사업장 인접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에서 SK여주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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