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 의장단이 12일 오후 3시 관악구 수해방지 시설 긴급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르자 관악구의 수해예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길용환 의장과 장현수 부의장, 표태룡 의회운영위원장과 박정수 보건복지위원장, 이상옥 도시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은 관악 빗물저류조와 도림천, 신림2빗물펌프장 등 수해예방을 위해 설치된 시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설운영에 있어 미비한 점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2017년 완공된 삼성동 산사태 예방시설 현장을 방문해 이번 호우에 쓸려내려온 일부 토사를 준설하는 작업에 참여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용환 의장은 “폭우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점검과 예방”이라며 “관악구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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