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천중앙시장, 새마을시장 두곳에 총 1000만원을 지원해 시범적으로 온라인 주문배송시스템을 도입하고 내년까지 관내 6곳의 전통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및 고객쉼터에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약 700만원 상당의 시설개선으로 방이시장 등 4개 시장의 상인과 고객들의 편의도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온라인 배송서비스 시작과 꾸준한 시설개선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정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