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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2학기 외국인유학생 대비 '코로나19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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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2학기 외국인유학생 대비 '코로나19 공동대응'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8.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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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침 따라 입국전~자가격리 해제시까지 유학생 체계적 관리만전
서울대와 협력통한 촘촘한 방역체계구축
서울대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관악구제공]
서울대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관악구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 2학기 외국인유학생 입국시기에 맞춰 지역사회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대와 협력해 외국인유학생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9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입국예정인 서울대 외국인유학생은 입국즉시 서울대 내 임시생활시설 및 자가원룸 등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외국인유학생 현황과 입국예정일, 입국절차 등을 공유해 입국 전~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외국인유학생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관악구제공]
서울대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관악구제공]

구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유학생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자가격리지 이송차량을 확대하고 서울대학교 내 ‘이동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외국인유학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학교 내 이동선별진료소에서는 자가격리 전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유학생과 자가격리 해제 전 유학생에 대한 2차진단검사도 실시한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입국한 외국인유학생이 2학기 수강에 지장이 없도록 교내생활관 일부를 임시생활시설로 지원하고, 모니터링 관리인력을 배치해 일일 자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총력을 더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끼고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구민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무료 심리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임상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시키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며, 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우려되거나 전문상담을 원하는 경우는 전문치료기관으로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안전하게 입국해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 자가 격리기간을 마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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