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체험 등 재난 대응 능력 향상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태백시에 소재한 365세이프타운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원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재난안전 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참석자들은 대한적십자 정선지구협의회 회원들로 사회재난체험과 자연재난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설해, 산불체험 및 소방안전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긴급재난 발생 등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할 때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배치, 활동관리 등 자원봉사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이며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지역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회복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기봉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지원단 구성기관간 대처능력 상승과 협업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사회단체 회원 약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재난·재해 발생시 현장에 투입돼 위급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인 철원군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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