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창립총회 개최
주민서비스 확대, 일자리창출, 선순환되는 주민자치실현 목표
주민서비스 확대, 일자리창출, 선순환되는 주민자치실현 목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3동 주민자치회’와 ‘박미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 ‘주민편익시설 운영위원회’를 주축으로 ‘박미마을 사회적협동조합(가칭)’을 설립, 지난 12일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박미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의 조합으로, 주민을 위한 조합으로, 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조합’을 원칙으로 주민서비스 확대와 일자리창출, 선순환 되는 지역사회, 자립운영의 토대구축 등 완성된 주민자치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발기인, 설립동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자 시흥3동주민자치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사 6명, 감사 1명도 뽑았다.
한편 시흥3동주민자치회는 전국 최초로 주민편익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함과 동시에 주민들이 세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는 주민의 힘으로 꾸려나가는 박미마을을 꿈꾸며 지난 2월 논의를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유성훈 구청장은 총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박미사랑마을회관 운영관리, 주민자치회 및 공동체활성화 사업, 주민편익시설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주민의 힘으로 추진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구에서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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