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9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6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을 정부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 총력 대응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시는 당초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명예시민과 통영시문화상 수상자, 그리고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헌신한 시민·의료진·봉사단체 등 60여명을 포상·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올해는 기념식을 서한문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통영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및 모범시민 표창은 별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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