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기초교육, 도시양봉 체험교육,곤충 체험학습 등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무악동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내달 2일 개원한다.
센터는 강의실과 체험장, 정보지원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도시농업 홍보, 관련 체험 학습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농업기술 교육,텃밭용기·종자·농자재 보급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상주해 상담 및 견학 등을 진행한다.
구는 내달 개강하는 ‘도시농업 기초교육’의 경우 교육생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평일반과 주말반(토요일)으로 나눠 편성했다.
교육내용을 보면 토양·거름에 대한 기본 지식서부터 작물 선택하는 법,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을 총 10회 과정으로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추후 ‘도시양봉 체험 교육’, ‘곤충 체험 학습’ 도 예정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지원센터 개원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