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장현국 경기도의장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통해 중소기업 고충 수렴
상태바
장현국 경기도의장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통해 중소기업 고충 수렴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8.2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평택지역 제조업체 등 민생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대 최장 장마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소통형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장 의장은 지난 25일 화성 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와 종합건설사, 평택지역 금속회사 등 중소기업을 연달아 방문,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현장의 고충을 확인했다.

화성시 정남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H사를 찾은 장 의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향남읍 소재 S종합건설사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종합건설 대표는 “화성지역 업체 상당수가 수출기업인데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체인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산업시설 전문 건설업체다보니 제조업체의 경영악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및 철재 부식방지 도장업체인 S금속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업체 관계자는 장 의장에게 올해 매출액이 예상대비 40% 줄어들면서 공장 가동률을 25% 낮췄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이날 업체 관계자들은 ▲건폐율·용적률 규제 ▲근로환경 개선지원 부족 ▲환경규제 부담 ▲일자리 미스매치 ▲과도한 행정절차 ▲기업지원 인프라 미비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대해 장 의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중소기업과 같이 사회를 지탱하는 뿌리산업이 생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