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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117센터 상담사 확진...본관 4층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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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117센터 상담사 확진...본관 4층 폐쇄
  • 이재후기자
  • 승인 2020.08.2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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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7센터(학교폭력 신고센터) 상담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파견 근무 중인 A씨는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하루 뒤인 이날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앞서 경찰이 자체적으로 추린 A씨의 밀접접촉자 25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16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한 117센터 사무실이 위치한 경기남부경찰청 본관 4층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120여명의 출근을 보류했다. 경기남부경찰 117센터 업무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임시 이관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117센터는 일반 콜센터와 유사한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원들이 업무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앞으로 이뤄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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