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전국 최초 원격수업 플랫폼·e-스튜디오 구축
상태바
강동구, 전국 최초 원격수업 플랫폼·e-스튜디오 구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8.2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가능

서울 한 자치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과 e-스튜디오를 구축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수도권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모든 고등학교에 e-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학교별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를 송출하기만 하는 일방향 형태의 수업과는 달리 실시간 수업 송출 및 녹화, 자막, 자료전송, 채팅, 묵음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학교별 플랫폼을 사용해 끊김 현상이나 기다림 없이 제시간에 맞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적다.

구는 학교, 대학, 학습기관 등 지역 내 교육주체가 한데 모여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미래형 스마트교육 플랫폼 ‘강동 e-클라우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개관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e-스튜디오와 이번에 구축한 학교별 e-스튜디오를 연결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전면 전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당혹감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에 조성된 e-스튜디오와 학교별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이 학교현장의 불편과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강동 e-클라우드 등 디지털 교육기반을 지속 확충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오는 31일 ‘강동 e-클라우드’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내 강동 e-스튜디오에서, 각 고등학교장은 해당 학교 내 조성된 e-스튜디오에서 화상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