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8억 들여 2021년까지 순차 조성·연결
경남 창원시는 2010년 시작한 삼귀 해안가 산책로 조성공사가 내년에 끝난다고 2일 밝혔다.
마산만을 낀 삼귀해안은 주말이면 수많은 시민이 찾는 창원시민의 대표적 도심 휴식처다. 산책로 전체 길이는 5.8㎞.
국비와 지방비 148억원을 들여 성산구 귀산동 두산중공업 근처에서 시작해 용호마을∼갯마을∼석교마을 해안가를 연결한다.
시는 2010년부터 삼귀해안가 산책로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삼귀해안가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산책로를 깔아 연결했다. 올 상반기까지 산책로 4.8㎞(6개 공구)를 냈다.
이번 달부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마지막 7공구(1㎞)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기존 도로에서 바다 쪽으로 뻗어 나간 구조물을 만든 뒤 나무 데크나 콘크리트를 까는 방법으로 산책로를 만들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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