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생 살리기 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의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된 제245회 임시회에서‘(가칭)민생안정특별위원회’ 구성안 상정과 함께 시민 생활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등 민생 살리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새로 구성될 특별위원회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사안을 집중 논의하는 역할의 중요성과, 순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모두 참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자문위원도 함께 위촉하기로 했다.
또 민생과 관련된 조례를 전반적으로 검토, 보완이 필요한 조례는 현실에 맞게 고쳐 나가는 사전검토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19일부터 폭발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시의회는 민생안정을 위한 특위 구성과 조례 개정을 통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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