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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본동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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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본동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9.0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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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100억원 사업비 확보…지역 경쟁력 회복 기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망우본동 희망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망우본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지 위치도 [중랑구 제공]
망우본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지 위치도 [중랑구 제공]

이번 선정으로 구는 앞으로 5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망우본동 사업대상지 일대는 구리시와 인접한 경계지역으로, 20년 이상의 저층 건물과 쇠퇴 상권이 혼재해 도시 슬럼화가 진행된 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쾌적한 역사 생태마을 조성, △활력 넘치는 근린상권, △근심 없는 생활안전거리 조성, △위화감 없는 공동체 조성을 주요 골자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역사 생태마을 조성은 망우리공원 내 안장된 60명의 위인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근현대사 인물도서관과 박물관, 위인 북 카페 등의 공간 확충, 중랑숲과 망우리공원을 잇는 망우로드팸투어단 운영 등이다.

또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기 위한 공유공간 조성사업, ‘근심 없는 안전거리’를 위한 범죄예방디자인 안전거리 조성과 스마트주차쉐어링 시스템 구축, ‘위화감 없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저층주거지 정주환경 개선 등 자연과 공동체가 공존하는 생태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본동이 이번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일궈낸 결과”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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