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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중교통 이용 일상생활 마스크 쓰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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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중교통 이용 일상생활 마스크 쓰기 캠페인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9.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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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캠페인을 운영한다. [천안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캠페인을 운영한다. [천안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마스크 모양의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캠페인을 운영한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선문대, 버스회사,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진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오세현 아산시장과 참석자들이 전기버스인 시내버스, 마중버스와 어린이 통학차량 등에 마스크를 직접 씌우고 온양온천역부터 아산시보건소를 거쳐 아산시청까지 3km 가량을 달리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코로나19 수도권발 2차 대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논의될 만큼 방역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시민들에게 자가 방역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시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문구를 부착하고 시내를 달린다. 시내버스에 마스크 모양의 공공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마치 버스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달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어린이 통학차량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시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 주요 시설에도 현수막을 통해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수도권이 오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는 가운데, 아산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종착역이고 이웃 도시와 생활권이 겹쳐 고강도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아산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4일 오전 기준 41명으로 수도권발 2차 확산이 시작된 지난 8월부터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인접 도시와 비교해 증가세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매일신문]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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