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차원 정책 제시
김관형 대전 유성구의원이 회의실에서 유성구를 비롯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온라인 세무지원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점차 복잡해져가는 중앙정부의 세금정책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세무지원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권만기 센트럴tax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권정교 권정교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장종훈 세무법인 명장 대표와 유성구 세정세원관리 과장이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들의 세무지원을 위한 현행제도인 마을세무사제도는 연계된 기관이 많아 관리 및 운영주체가 모호하고 국선대리인 제도는 지원업무가 조세불복에 제한되어 형식적으로 운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을 위한 세무지원제도의 필요성과 위 두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한 방법으로 온라인 세무지원제도를 제안한다”며 “온라인 세무지원제도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복잡한 세금정책에 대한 불만을 기초자치단체에서 해소하는 최초의 제도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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