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관련부서 및 동별 태풍대비 안전점검 실시
위험취약지역‧시설 및 수방시설 점검완료, 동행정차량 이용 태풍유의사항 가두방송 실시
위험취약지역‧시설 및 수방시설 점검완료, 동행정차량 이용 태풍유의사항 가두방송 실시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 수방시설물과 위험취약지역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4일부터 관련부서 및 동별 태풍대비 안전점검 및 조치를 실시해 저류조, 펌프장 등 방재시설과 빗물받이, 공사장 등 주요취약지역 총929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전통시장 옥상적치물, 공사장 크레인과 가림막, 안전취약시설 등 강풍 취약요소에 대한 순찰과 노후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고, 옥외간판 및 현수막, 입간판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또 빗물받이, 하천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침사지토사물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폭우시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동별장비와 자재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비상상황 대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천변 인명피해 예방대책도 강화해 태풍예비특보발효 전 도림천 진출입 사전통제 및 안내방송을 통한 대피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6일에는 동 행정차량을 이용해 태풍유의사항 가두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동별 선제적 예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태풍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태풍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시간 대응태세를 갖춰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구민여러분께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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