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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구임대주택 ‘사랑의 집’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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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구임대주택 ‘사랑의 집’ 입주 시작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09.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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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등 35억 투입
주거약자 위해 16세대 완공

세종시가 전의면 읍내리에 건립한 영구임대주택인 ‘사랑의 집’이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시에따르면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한 사랑의 집은 관내 주거약자에게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복권기금 23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총 3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2동 16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으로 시 최초로 모듈러방식을 적용, 자재와 부품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됐다.

또한 세대 내 붙박이장·에어컨 설치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설계 ‘셉테드(CPTED)’를 적용해 강화형 방충망,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입주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진행한 입주자 모집결과 전체 16세대 모집에 35세대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러한 높은 경쟁률이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읍면동 통합사례관리사의 방문조사를 통해 입주자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16세대 전체가 전용면적 33㎡의 단일평형이며, 생계의료수급자 기준 보증금 298만 8000원, 월임대료 5만 9000원으로 저렴하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입주 후에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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