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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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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0.09.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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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북부지방산림청은 점봉산 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봉산은 참나무류인 신갈나무가 주요 수종이며,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린다.

이곳에는 25종의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한반도 자생종의 20%인 854종이 서식하고 있어 유네스코는 이곳을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산림청에서는 점봉산 곰배령 일대 2,369ha를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대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산림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지난 2012년부터 제한적 탐방제(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청 및 지자체, 학계, (사)백두대간숲연구소에서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주요 식현황과 특징, 보호식물에 대한 보존 및 생육환경개선 대책 등 곰배령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탐방을 위한 운영·관리방안에 대해 수행한다.

최수천 청장은 “점봉산 산림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산림생태계 건강성 확보와 산림유전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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