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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읍 도시경쟁력 회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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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읍 도시경쟁력 회복 집중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0.09.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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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100억 확보
소규모 수제맥주생산제조시설 등 건립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원 16만 3339㎡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100억 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샘나는 마을, 신철원’ 사업은 구도심 혁신거점 조성을 위해 노후된 철원군청 별관 제2청사를 LH행복주택과 연계해 가족센터,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경영악화로 방치된 터미널을 청년창업과 문화전시가 어우러진 감성터미널으로 재창출하고 연계 협력사업인 강원도 평화지역 경관사업을 통해 노후된 지역의 이미지를 정비하게 된다.

이 외에 옛 신철원막걸리공장은 민간투자를 통해 소규모 수제맥주생산제조시설로 탈바꿈해 도시 활력 회복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또 공동체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주민의 삶과 오랫동안 함께했던 우물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축제인 신철원 축제를 정착시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달 강원도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을 확정,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철원군 갈말읍은 지난 1985년 1만 4843명이었던 인구가 지난해 1만 2417명으로 16.4% 감소했고 전체 건물 4359동중 64.1%인 2796동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로 쇠퇴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방개혁 2.0으로 일부 부대가 이전하거나 해체되면서 군장병을 대상으로 형성된 지역 상권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하루빨리 도시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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