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주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 장비 및 물품을 전달했다.
방역 장비로는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초미립 살포기, 영업장 실내 손잡이나 테이블 등 수시로 소독을 할 수 있는 소형 분무 방역기와 소독제를 포함해 많은 양을 한번에 보관하고 수시로 덜어 쓸 수 있는 대형 약품통까지 함께 전달해 소상공인들 스스로 자신의 업소 및 주변 방역을 하는데 불편이 없게 했다.
또한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제, 물 티슈 등도 함께 전달해 업소 방문객 중 마스크 미 착용자에게는 무료 지급하게 하고 업소 출입시 손 세정제를 필히 사용해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윤창원 회장은 "코로나19의 제2의 확산세가 주춤하는 시기에 이달 말 추석 연휴로 인한 지역사회와 외지인의 교류 및 많은 이동이 예상 된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은 소상공인들 생계에 최대의 적으로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산에 소상공인들이 적극 나서고 동참하는 것이 살길"이라고 말했다.
또 "추석전까지 상점가 밀집 지역을 위주로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자체 방역에 앞장서고상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나눠 줄 예정"이라며 "초미립 살포기 10대를 상가 밀집 지역별로 배분을 해서 수시로 상점가 별로 자체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수의 소상공인은 "코로나19 방역 물품 세트를 전달받고 소형 분무 방역기, 살균제 등을 준비해야지 하면서 막상 준비를 못했다면서 금번 전달받은 방역 물품 세트는 업소 자체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