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사회복지대회 ‘복지대상’ 수상
상금 전액 장애인가정 학생에 전달
상금 전액 장애인가정 학생에 전달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84]
진종삼 진주시 희망복지팀장
진종삼 경남 진주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이 최근 사회복지사의날을 맞아 진주시사회복지대회에서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진 팀장은 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 기탁한 것이 뒤 늦게 알려져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일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진 팀장은 “복지대상을 받을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 너무 과분한상을 받았다”며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며 상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진 팀장의 아름다운 선행과 뜻을 존중하고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각1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 팀장은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애인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생활편의 증진사업의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사회복지계에서도 신임이 두터운 사람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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