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 “재난소득 안주면서 별관 신축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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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재난소득 안주면서 별관 신축 각성하라”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9.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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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권오봉 여수시장 항의 집회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여수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며 권오봉 여수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여수시민협에 따르면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교조 여수지회 등 여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여수시의회 앞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주장하는 집회를 연다.

이날은 제204회 임시회 마지막 날로 본회의 참석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공무원들이 시의회에 출석 할 예정이다.

여수시민협은 “이번 집회는 재난상황으로 고통스런 한해를 보내고 있는 여수시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는 외면하면서 400여억 원이나 드는 시청별관을 신축하려하는 권오봉 시장에 각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공개적인 항의”라고 말했다.

집회는 경과보고, 단체 및 시민발언, 개사곡 부르기, 플랑카드과 피켓 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준비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여수시민협은 “여수시는 2020년 전남북, 광주를 통틀어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하였고 부채제로에 잉여금까지 더해진 넉넉한 재정”이라며 “하지만 예산이 없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못한다며 시행된 조례조차도 호남에서 유일하게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수시민협은 또 “이로 인해 시민들의 실망과 불신이 커지고 있던 차에 400여 억 원짜리 시청별관 신축을 추진하는 권오봉 시장에게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권오봉 시장이 더 늦기 전에 용기 있는 결단으로 추석 전에 재난기본소득 지급하여 재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선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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