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8월 말 대비 가정폭력 신고 건수 0.4% 감소하고, 아동학대 신고 0.7% 증가하는 추세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는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부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하고, 근본적으로 해결을 위해 내국인은 물론 이주여성이 지속 증가하는 등 다문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이주여성을 보호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홍보영상물을 다문화가정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 제작했다.
21일부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은 중구, 동구 전광판, 다문화가족지원센터(2개소),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SNS 맘카페 등 6개소 홍보 예정이며 가정폭력, 아동학대예방 교육자료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박찬규 중부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문화 차이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신고를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여성범죄 체감안전도’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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