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윤유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구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 증진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송순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이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결산 승인권과 관련하여 결산검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 선정의 자격요건을 강화했으며,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를 마친 후 의회에 출석하여 결산검사 결과를 설명하도록 개정했다.

또한 송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권장활동을 추진해 주민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계획의 수립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등록 창구 설치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현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근로 청소년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지역 내 근로 청소년의 권리 보호 실현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원안가결됐다.

강선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해 노인분들이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함께 강의원이 와상 상태 또는 각종 노인성 질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조호물품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표발의한 ‘강서구 노인성 질병자 물품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박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예방접종을 추진함에 있어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 및 재정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정, 원안가결 처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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