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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배달앱 출시된다...속초·정선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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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배달앱 출시된다...속초·정선서 시범운영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9.2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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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추진 협약
중개수수료 무료·강원상품권 사용 가능
연말부터 시범 운영후 18개 시·군 확대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강원도형 배달앱’이 출시된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리아센터, 강원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도지회, 속초시, 정선군,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7개 단체와 함께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중개수수료·광고료·입점수수료가 없는 배달앱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소비자는 강원상품권을 사용해 5~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배달앱을 개발·운영하면서 중개수수료·광고료·입점수수료 무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강원상품권 사용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속초시와 정선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활성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

강원상인연합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도지회는 소속 회원들의 가맹점 가입 홍보, 비대면 마케팅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배달앱 운영사업의 위탁기관으로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강원도형 배달앱은 연내에 강원상품권 결재가 가능하도록 하고 앱네이밍 공모전, 가맹점 모집 등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운영한다. 문제점 개선·보완한 후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코로나19가 미래시대를 빠르게 앞당겨왔다. 도내 소상공인도 온라인, 비대면마케팅, E-커머스 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 구축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리아센터와 잘 협력해 모범적인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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