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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9% "추석 고향방문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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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9% "추석 고향방문 계획 없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9.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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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는 도민 82% "집에서 휴식"
道,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시행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이번 추석에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도가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의 79%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 도민의 82%는 “집에서 휴식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공연·운동 등 ‘개인취미’(5%)로 나타났고, ‘친교활동’ 및 ‘여행’은 각각 1%였다.

도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조사에 응답해주신 바와 같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올 추석에는 고향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또한 연휴 기간 영화관, 쇼핑몰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가급적 삼가주시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경기도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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