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구조단 A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A씨가 반납해야 할 총기를 분실했다고 신고해 경찰과 함께 총기를 수색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끊긴 A씨를 1시간여 만에 숨진 상태에 발견했다.
A씨는 수십년간 유해조수 환경 관련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고소사건과 관련해 벌금형 확정으로 총포소지허가 취소 등 정신적 고충을 주변 사람들에게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 파악과 분실한 총기를 수색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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