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혼잡·교차 감염 방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복음병원은 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병원 외부에 설치된 장소에서 워킹스루 및 드라이브스루형 독감안심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킹스루형은 병원에 체류하지 않고 넓고 개방된 장소에서 접수부터 문진표작성·문진·접종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며 드라이브스루형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사전문진표 작성 후 자차로 방문하여 내리지 않고 접종·결제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 모두 병원이 아닌 외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되므로 일반 환자와 독감 접종 인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으며 접종 인원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혼잡과 교차 감염을 방지하고 트윈데믹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복음의료재단(일산복음병원·일산복음요양병원) 손재상 이사장은 “매해마다 유행하는 독감과 코로나19가 올 가을겨울 더욱 크게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독감안심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며 “무료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또한 크게 확대된 만큼 병원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내려놓고 많은 사람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