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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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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유치 본격화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0.10.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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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계획 변경 조건부 승인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

53만 경기 평택 시민의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최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 안건이 지난달 2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조건부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과 연구개발업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가능해져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브레인시티에 계획중인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약 2만5000평 규모로 1만2000평 규모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의료 연계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시설용지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병원의 부재로 타 시군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이한 관외 진료비 지출 및 기타 사회적 비용의 발생이 큰 실정이다.

또한 주한미군기지, 해군2함대, LNG기지 등의 국가중요시설과 삼성, LG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위급사태 발생 시의 대처를 위해 종합의료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기 남부권역 거점 도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이 제반 영향평가의 수립 등을 조건으로 하고 있어 내달까지 조건 이행을 완료하고 연내 종합의료시설용지 공급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중인 4.82㎢(146만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로서, 연구시설과 대학·상업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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